저는 집에 보더콜리+진돗개 믹스를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늘고 있음을 느낍니다. 특히 강아지와 산책을 나갔을때 최근 몇 달 사이 처음 보는 강아지 친구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앞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더 늘것이라 예상 됩니다. 이 동물 친구들와 함께 살기 위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며 살아야 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내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아플때 입니다. 병원을 방문해서 가더라도 진료만 받고 끝이 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늘 동물들의 약 먹이는 법은 큰 미션같은 일입니다. 아무래도 맛이 없다보니 죄다 뱉어내고 난리도 아니죠. 좋아하는 간식과 섞어줘도 뱉어내는 아이들이 많이들 답답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 반려동물이 있지만 10여년차 개를 키우기에 다른 반려동물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진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은 크게 알약을 먹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의 두가지를 모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다 읽고 나시면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 이외에 평소의 약을 잘 먹게하기 위한 훈련법도 알려드릴테니까 끝까지 잘 읽어 주세요!

 

그럼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 : 가루약 먹이는 방법

 

주사기 이용법 

주사기를 이용해서 가루약을 먹이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주사기를 이용해서 약을 먹일때는 주사기 입구쪽에 부드러운 간식을 조금 붇혀서 다가가고, 강아지의 송곳니 뒤편에서 천천히 소량으로 먹여야 합니다. 강아지가 약을 뱉을까봐 너무 빠르게 주입하게 되면 식도가 아니라 기도로 약이 넘어가서 위험해 질수 있습니다. 약을 주입할때는 강아지 뒤에서 강아지가 갑자기 튀어나가지 않도록 잘 포위한 상태로 먹여야합니다.

 

단 음식 이용법

약을 단기간 동안 만 먹일 경우는 단맛이 나는 잼이나 설탕, 꿀 등에 섞어서 복용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포도잼은 절대 사용해선 안됩니다.

컵에 물을 약간 넣고 잼이나 설탕, 꿀 등을 넣어 단맛이 나게 합니다. 그 곳에 가루약을 확실하게 안보일만큼 제대로 녹여서 복용 시킵니다. 이 때 처음부터 약의 모두 섞지 말고,  아주 조금을 섞어서 복용시키고, 그 다음 조금더 넣어서 복용시키는등 단계적으로 천천히 복용 시키는게 좋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과 함께 주는게 조금 그런 분들은 평소에 잘 먹는 과일을 갈아서 함께 섞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어린 강아지의경우 약을 물에 많이 희석해서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과도한 수분 섭취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 : 알약 먹이는 방법

 

강아지 알약 먹이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입을 벌려서 입 안에 약을 집고 손을 넣어 목구멍 뒤쪽으로 약을 넣어주는것입니다. 단순하게 표현을 하니 잘 모르는것 같아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 강아지의 턱관절쪽(어금니 안쪽)을 살짝 누르면서 잡으면 입이 절로 벌어 입니다. 

2. 강아지를 잡고 있지 않은 다른 한손으로 약을 잡고 벌어진 입 쪽으로 손을 넣어줍니다. 이때 쉽게 물지 않으니 너무 겁먹지 말고 단박에 바로 넣어야합니다.

3. 그 상태에서 입을 벌린뒤에 개가 피할 시간을 주지 않고 즉시 알약을 혀의 뿌리 부분까지 밀어넣습니다. 마치 일부러 밀어 넣어주는듯이 다시 뱉을수 없게 밀어넣습니다.

4. 손을 꺼내고 강아지가 약을 뱉어내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5. 식도에 약이 걸려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 간식을 주어 확실하게 약을 삼키도록 합니다.

 

 

 

■약을 잘 먹게되는 생활습관 만들기

 

- 어린 시절부터 너무 과하게 간식을 많이 주면서 식습관을 망쳐서는 안됩니다. 

평소에 사료를 잘 먹으면 다른 간식을 줘도 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간식은 주지 말고 사료도 10~30분안에 먹지 않으면 바로바로 치워주는게 좋습니다. 

 

- 약을 먹을때 입을 벌려 먹이는것에 강아지가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약이 아닌 평소에도 좋아하는 간식을 이런식으로 입을 벌려서 주거나 입천장에 붙혀서 주는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약을 투여하는 방식을 익숙하게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양치 연습도 많이 해 주어서 입안을 보호자가 보고, 만지는것에 익숙하게 만드는것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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