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는 다양한 암들이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폐암은 암들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입니다. 그렇다면 폐암은 일반적으로 어떤 증상을 보일까요? 그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 전체 중 22.5%가 폐암으로 인한 사망입니다.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고, 일정 이상 암이 진행이 된 후에도 감기와 비슷하게 기침, 가래 이외에는 큰 특징적인 이상을 보이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진단이 매우 까다로운 암의 한 종류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폐암 증상 종류

 

1. 기침

 폐암 초기 증상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기침입니다.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 지속되는 기침을 호소합니다.  흡연자의 경우 단순히 담배 때문이라 생각하기 쉽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환자들도 그냥 날이 건조해서 또는 단순한 감기로 치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실제적으로 그럴 수도 있지만 기침이 2주가 넘도록 지속이 된다면 단순 감기와 날씨 때문이 아니라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암이 아니더라도 결핵 등의 질환의 발생 확률이 있기 때문에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와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2. 객혈, 피가 섞인 가래

폐와 기관지 관련 질환의 흔한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피 자체를 뱉어내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폐암의 주요 증상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폐암이 아니어도 폐질환, 기관지 질환의 증상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3. 가슴 통증(흉통)

 폐암의 증상 중 하나는 바로 가슴 통증입니다. 폐암 환자의 3분의 1이 가슴통증을 호소합니다.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암의 경우 흉막과 흉벽에 암이 침입하며 생기는 통증이 있습니다. 주로 날카로운 것으로 베이는 감각이 문득문득 들고 암이 진행이 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암이 흉막으로 전이가 되어 흉막 삼출증을 유발하게 되면 이에 따르는 통증도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암이 갈비뼈 쪽으로 전이가 되어도 통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폐암으로 인한 가슴통증은 단순히 정 가운데나 한쪽 방면으로 발생하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왼쪽 가슴이 조이듯 아프면 폐암이 아니어도 심장 질환일 확률이 있기 때문에 병원을 꼭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4.  호흡곤란

폐암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숨이 차는 증상을 느끼곤 합니다. 암이 폐에서 자라고 있어 폐의 기능이 떨어져서 호흡이 가쁜 경우도 있지만 폐암의 전이로 인해 발생하는 호흡곤란도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를 둘러싼 두 겹의 흉막 사이의 좁은 공간으로 폐암으로 인해 물이 차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흉막삼출이라고 합니다. 이렇게흄막사이에 물이 차면 숨 쉬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종양이 기관지를 막거나 폐에 물이 차는 바람에 공기를 가지고 있는 폐포의 공기가 급속히 빠져나가서 페가 짜부 라드는 폐허탈과 폐암으로 인한 기관지 후두 인두 등 코 안의 부위의 폐색 등이 호흡곤란에 영향을 미칩니다.

 

 

5. 오심(메스꺼움), 구토, 두통

폐암은 뇌에 전이가 잘 되는 편입니다. 폐암으로 인한 뇌 전이는 두통을 일으키고 구역질이 나고 구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 외에 체중 감소,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악액질의 경우 전신 쇠약증의 하나로 암, 결핵 등의 질환으로 인해 고도의 전신 쇠약증세를 말합니다. 몸이 마르고 무기력해지며  발과 눈꺼풀 같은 곳에 부종이 발생하고 심각한 빈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6. 쉰 목소리

폐암이 어느정도 진행이 되면 성대에 마비 증상을 일으킵니다.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는데 폐암이 진행되면서 그 신경을 누르면서 신경을 마비시킵니다. 이로 인해서 쉰 목소리가 발생합니다.

쉰 목소리가 지속이 되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우선 검사를 하며 진찰을 받고, 이비인후과적인 질환이 발견이 되지 않았는데도 성대가 마비되어 쉰 목소리가 난다면 폐암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쉰 목소리가 모두 폐암은 아니지만 폐와 관련된 다른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꼭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7. 상체 근 골격계 통증

위에 적은 가슴통증과 비슷한 증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폐암으로 인해 어깨쪽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폐암이 뼈로 전이가 되어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형외과적인 문제라 생각하고 단순한 관절통과 오십견이라 생각하고 그쪽으로 치료를 하다가 폐암이 악화가 되어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어깨 근육 쪽의 근육통이나 관절통을 가지고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도 호전이 없고, 기침, 가래, 객혈, 호흡곤란, 전신 쇠약, 체중감소 등이 함께 동반된다면 폐암과 관련된 검사를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